선크림의 바른 무게는 얼마일까?
한국경제 21. 06. 03자 기사
선크림 정량 사용에 대한 이슈는 늘 있어 왔다. 뉴스나 커뮤니티에서 흔히들 이야기해왔던 선크림 정량은 500원 동전 크기 혹은 손가락 한 마디 크기만큼의 양이었다. 그러나 그 정의가 매우 추상적이고, 사람마다 바르는 두께와 양이 달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표시된 자외선 차단 지수만큼의 효능이 발휘되지 않을 때가 많다. 최근 한 광고회사에서 실시한 선크림 사용행태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의하면, 선크림 정량을 모르는 사람이 81%, 선크림 정량을 지키지 않고 바르는 사람이 92%였다. 선크림 정량을 정확하게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고, 선크림을 발랐을 때 백탁이나 끈적임 등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얻지 못해서 정량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.
최근, 피에이치하비(Ph. Hubby)에서 세계 최초로 선크림의 정량을 정의하며 ‘1g 선크림(1그램 선크림)’ 제품을 출시했다. ‘1g 선크림’은 선크림을 바를 때 최적의 사용량을 과학적으로 고려한 제품이다. 이는 성인 평균 얼굴면적을 계산하여 도출된 값으로 여성은 약 0.7g, 남성은 약 0.8g을 발랐을 때 적정량이라고 한다. 피에이치하비의 ‘1g 선크림’은 선크림을 도포할 때 손가락에 흡수되는 양과 손실분까지 고려하여 1회 최적 사용량 1g을 제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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